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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 용서의 계절
  작성일 : 2005-12-13

                 
             
안녕하세요?  2005년 한 해도  감사했습니다

         저의 부덕함으로 빚어진 크고 작은 저의 잘못들도 용서를 청하면서
         용서에 대한 글들로 해인글방 소식을 대신해도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화해와 용서의 길에서 더욱 빛나게 될 여러분의 평화와 행복을 기도하면서...  샬롬!
 

    
          
용서의 계절   

    새롭게 주어지는 시간 시간을 알뜰하고 성실하게
    사용하지 못 하고 우왕좌왕하며
    쓸데없이 허비한 당신을 용서해 드립니다.
    나도 그렇게 했으니까요.

    함께 사는 이들에게 바쁜 것을 핑계 삼아 따뜻한
    눈길 한 번 주지 못 하고 듣는 일에 소홀하며
    건성으로 지나친 당신을 용서해 드립니다.
    나도 그렇게 했으니까요.

    남에겐 줄곧 사랑을 외치면서도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보다는 자신의 유익을     먼저 챙긴 당신을 용서해 드립니다.
    나도 그렇게 했으니까요.

    
    내가 어쩌다 도움을 청했을 때 냉정하게 거절한
    당신을 용서해 드립니다.
    나도 남에게 그렇게 했으니까요.

 


 

    
    
다른 사람에게 나의 흉을 보고 때로는 부풀려서 말하고 사실이 아닌 것을 전달하고 그것도 부족해 계속
    못마땅한 눈길을 보낸 당신을 용서해 드립니다. 나도 그렇게 했으니까요.
 
    
감사보다는 불평을 더 많이 하고 나의 탓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말을 교묘하게 되풀이한 당신을 
    용서해 드립니다. 나도 그렇게 했으니까요.
 
    
사소한 일로 한숨 쉬고 실망하며 밝은 웃음보다는 우울을 전염시킨 당신을 용서해 드립니다. 
    나도 그렇게 했으니까요.
 

     어느 새 우리는 한 해의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용서와 화해를 서둘러야 할 때입니다.

     ‘난 절대로 용서 못 해’, ‘죽어도 화해 못 해’,
     ‘한 번 아닌 것은 절대로 아니라니까. 두고 보라지.’ 

     어떤 경우에라도 이렇게 말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모든 날들은 용서하기 위해 주어진 시간이고 선물입니다.
     죽을 만큼 힘들더라도 우리가 누군가를 진심으로 넓게 시원하게
     용서하는 그 순간에 우리는 날개가 없어도 천사가 되는 것입니다.

   올해는 어떤 다른 선물보다도 ‘용서하는 마음’을 들고
   친지들에게 다가가는 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카드나 연하장에 나도 올해는 고운 덕담과 함께
   ‘저의 잘못으로 마음  상한 점들을 진심으로 용서 청합니다!’
   라고 쓸 것입니다.

        
        몇 년 전 어느 독자가 보내 준 빗자루 카드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산책길에서 구한 풀로 직접 빗자루를 만들어
        고운 실로 끝을 여민 솜씨가 하도 정교하여
        보는 이들마다 감탄을 하곤 했지요.

     누군가를 아직도 용서하지 못 하고 남아 있는 미움은 쓸어 버리고,
     누군가에게서 사랑받고 은혜 입은 감사의 기억은 작은 것이라도
     소중하게 쓸어 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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